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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수리 자작

오래되고 방전된 충전 전동드릴 유무선 드릴로 개조

 

약 10년전 고등학생때 용돈모아서 비싸게 구입했던 전동드릴 블랙앤데커 시리즈 입니다.

뭐하는데 쓸려고 샀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10년간 요긴하게 사용했죠

10년간 니켈 카드뮴 배터리로 잘 버텨왔다면 정말 잘 버틴 기간인데 최근에는 4시간 충전해도 10분을 못가는 배터리 사망증상이 발생

 

호환 배터리를 구입하기도 아깝고, 그렇다고 리튬이온 12.6V팩을 만들어서 넣기에는 귀차니즘이 심합니다.

해서 급할때는 배터리 10분정도만 쓰고, 여유로울때는 DC 어댑터를 물려서 유선드릴처럼 쓸수있도록 유무선 드릴로 개조를 해보았습니다.

 

배때지를 갈라줍니다. 구리스 칠은 귀찮으니 포기
DC잭이 들어갈 공간을 대충 드러멜로 뚫어줍니다.
사용하려는 어댑터와 니카드 배터리의 전압이 맞지 않아 폭발위험이 있기때문에 유/무선 모드 변경 스위치를 달아줄 홀을 니뻐로 대충 자르고, 드러멜로 다듬고, 뻬바로 갈아줍니다.
DC잭 배선작업을 해줍니다.
DC잭 캡도 설치해줬는데, 너무 두꺼워 너트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빼버림...
대충 순접으로 마무리
깰-껌 은아니지만 그래도 대충 만족^^ 그립부분의 고무가 떨어져서 순접으로 붙여줬습니다.
유/무선 모드변경 스위치의 위치는 -ㅁ- 계산을 잘못했네요
15V 3A 의 든든한 친구를 물려줍니다.
12V 7.5A짜리는 아직 안써봤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실사용하기에는 힘들듯

 

 

 

영상을 첨부해봤습니다.

이정도 파워라면 햄머모드로 해서 시멘트 천공도 가능할듯??

디월트 브러쉬리스 저렴이 20만원짜리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생명연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