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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수리 자작

LG G5 스마트폰 두개를 한개로 합치는 수리

 

LG G5 모델은 LG의 야심작(?) 이였으나 대차게 망했지요.

광고하나는 정말 잘 뽑아서 하나쯤 소장하고 싶었는데 마침 주변에서 안쓰는분이 헐값에 주셔서 쓸기회가 생겼습니다.

 

몇달전 아는분께 G5를 만원에 얻어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께서 보드가 사망한 G5를 만원에 주셨구요.

그리고 또 또 다른 분께서 액정이 파손된 G5를 만원에 주셨네요.

이렇게 해서 G5가 3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히 정상인 G5 한개와, 하자품 G5 두개가 생겼습니다. 하자품을 조합하여 정상품 G5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유심트레이를 제거해야 됩니다.
하우징과 LCD어셈블리를 분리한 후 6개의 나사를 제거하면됩니다.
프론트 셀피 카메라, 후면 듀얼 카메라와 보드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USB TYPE-C 단자와 G5 본체에 연결되는 커넥터를 잘 세척해줍니다.
이건 하단 모듈부분
전체적인 세척이 끝난 모습
SKT / U+ / KT 모듈이 모두 다릅니다. 똑같이 생겼지만 SKT 보드에 U+ 모듈을 장착하면 켜지지 않고 올바른 모듈을 장착해달라고 합니다.
다시 잘 조립
모듈과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도 잘 세척해줍니다.
카메라 및 LCD 커넥터도 잘 세척후 연결
배터리를 꼽고 부팅을 해보니 KT 기기에서 SKT 부트로더가 보입니다.
손상보드 및 손상액정은 잘 갈무리 해둡니다. 언젠가 쓸일이 있을것입니다...
정상작동하는 G5 두개, 정상작동하는 G4 가 생겼습니다. G5의 배터리는 무려 7개
조립을 완료하고 기능점검을 해보니, 볼륨업 버튼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다시 뜯어보니 사이드 버튼과 연결되는 접점부위의 골드핑거가 하나 사라졌군요.
아까 잘 갈무리 해놨던 손상보드에서 해당부품을 적출하여
잘 이식 완료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모든 기능 이상없고, CCTV 앱도 잘 작동하는군요. 이 기기들은 개통되어 있으며 카톡 부계정으로 사용할 예정

이 블로그를 찾는 분들중 노원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고장난 부품/기기들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세요

나중에 기회 되면 무상으로 수리해드릴수 있다면 수리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