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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수리 자작

미지아 프로 10인치업 튜닝 작업기 ( 스압조심 )

안녕하세요.
샤오미 미지아 프로 전동킥보드의 10인치 업 튜닝부품을 주문하고 2주만에 부품이 도착했습니다.

10인치 타이어 1세트, 10인치 튜브 1세트, 후륜 머드가드 서페이서 및 지지대 이렇게 도착했네요.
전륜 머드가드 접시머리나사랑 킥스탠드 스페이서는 아직 도착을 못해서 ㅠ.ㅠ 그냥 뜯고 조립했네용

이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아래와 같습니다.
2.5mm 육각렌치
4mm 육각렌치
T10 별렌치
18mm 스패너
숟가락 최소 2EA / 타이어 주걱 최소 2EA / 케이블타이 두께 6mm, 길이 15cm ~ 20mm
나사고정제

 

함께 구입한 조금더 두툼하고 탄성이 있는 튜브, 미리 공기를 주입하여 약 3일간 방치후 바람빠짐이 없는지 관찰
10인치 레드색상 온로드 타입 타이어 입니다.
우선 미지아 프로를 바닥에서 띄워주는것부터 시작입니다.
정비한지 두달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여기저기 드러운게 보이네요.
우선 제일 만만한 후륜부터 해봅니다. 휀더 커버를 먼저 분리합니다. 여기에 2.5mm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휀더 커버를 분리한 후 후륜을 고정하는 나사를 제거하려면 4mm 육각렌치가 필요합니다.
후륜축을 고정하는 나사 분리완료
이제 후륜 머드가드를 분리해야 됩니다. 우선 갤럭시폰 기본구성품인 유심트레이 이젝트핀을 사용해서 고무커버를 제거 해줍니다.
머드가드를 기체와 고정해주는 볼트역시 2.5mm 육각렌치로 풀어줍니다.
후륜 분리완료, 너무 드러워서 간단하게 물로 세척했습니다.
수분이 묻었으니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와 튜브를 교체하는 동안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를 건조시켜줍니다.
후륜휠의 회전방향을 잘 찍어두고 진행합니다.
저번에도 유용히 써먹은 케이블타이 신공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양말이랑 숟가락을 꼽아서 제껴줍니다.
케이블 타이 신공을 사용하면 이렇게 공간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분리완료
약 2천키로 주행하면서 한번도 뜯어보지 않은 후륜타이어, 내부에서 고무가루들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이제 튜브와 타이어를 준비합니다.
새로 교체하는 타이어에도 마찬가지로 주행방향이 적혀있으니 잘 맞춰야 합니다.
먼저 타이어 한쪽을 낑궈줍니다, 그리고 튜브에 베이비 파우더를 뿌려서 준비합니다.
반대쪽 모습
비어있는 공간으로 튜브를 잘 쑤셔넣어준 후
타이어를 완전히 끼워줍니다. 10인치 타이어는 사이즈가 넉넉해서 그런지 케이블 타이 신공 없이 손꾹꾹이로 한번에 장착 가능
완료
이제 제일 까다로운 전륜모터의 타이어를 교환합니다.
마찬가지로 2.5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휀더 커버를 분리
휀더 커버를 분리한 후 또 4개의 2.5mm 육각나사를 제거 합니다.
플라스틱을 벌려준 다음
18mm 스패너를 안에 넣고 풀어줍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진행, 이때 토크암과 비슷한 형태의 내부와셔가 존재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다음으로 하판을 개봉 후 배터리 케이블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모터의 전력선 3가닥, 홀센서 5가닥 커넥터도 분리해줍니다.
기체 옆의 고무패킹을 옆으로 비집어서 빼준다음
케이블을 당겨서 뽑아줍니다. 이 작업은 안해도 상관 없으나 좀더 수월한 타이어와 튜브 교체를 위해 추천합니다.
마찬가지로 더러우니 간단하게 물티슈로 세척
10인치 후륜 / 8.5인치 전륜 사이즈 비교
전륜도 후륜과 마찬가지로 진행방향이 정해져 있으니 사진을 미리 촬영해두세요
마찬가지로 케이블 타이 신공
마찬가지로 케이블 타이 신공
탈거완료
베이비 파우더를 미리 발라둡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어 한쪽을 장착후 튜브를 쑤셔 넣어줍니다.
반대쪽도 장착완료
공기압을 채운후 동시에 놓아보았습니다.
이제 후륜 머드가드를 10인치업에 맞게 서페이스로 들어줍니다.
머드가드 지지대를 먼저 조립
후륜 타이어를 먼저 꼽아서 돌려봅니다. 간섭없이 잘 돌아가면 그대로 진행합니다.
후륜 머드가드 지지대를 설치했으니 와셔를 하나 제거합니다.
완전히 조이지 않고 가조립
머드가드 서페이서를 넣은후
완전히 조립완료
전륜 머드가드를 고정하는 접시머리 나사가 도착하지 않아서 임시로 떼어내고 장착했습니다.

 

신나게 주행을 하러 가봅니다.

 

10인치 업 튜닝후 짧은 주행 소감

 

타이어에 표기된 28PSI를 맞춰서 넣으려니 불안하여 30PSI를 넣었으나 상당히 몰캉몰캉한 주행감이 느껴지고 오히려 이질감이 들어 불안함

 

40PSI를 넣으니 너무 통통 튀는 느낌이 들었으며 35PSI로 낮추고 다시 주행을 해볼 예정입니다.

또한 초반 토크가 약한느낌이고, 속도가 붙으면 평지에서 시속 27~28정도는 무난히 유지합니다.

 

다만 8.5인치일때 주행후 모터의 온도를 체크해보지 않았는데 10인치업 상태에서 10분 주행후 모터를 만져보니 따땃한 느낌이 들어 불안합니다.

 

10인치 업의 가장 큰 잇점인 서스펜션 없이 몰캉한 주행감이 아직은 너무 어색하여 신경이 쓰이지만 곧 적응하겠지요. 35PSI 의 느낌은 어떨지 아침이 기대됩니다 ~

 

길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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